“뉴욕시 공무원 백신 면제 극소수”
백신 의무화가 시행 중인 뉴욕시 공무원 중 의료·종교적 이유로 접종 면제를 신청한 경우가 총 1만4400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중 면제가 승인된 경우는 극히 드문 것으로 알려졌다.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은 24일 미디어브리핑에서 현재 시당국이 공무원 백신 의무화에 대한 면제를 신청한 총 1만4400건에 대해서 면제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당초 시한으로 제시했던 추수감사절까지 검토를 완료하지는 못한다고 전했다. 공무원 면제 신청은 총 1만4400건 접수됐으며, 이중 경찰관 6100건, 소방관 1500건, 청소원 1300건 등이 포함돼 있다. 뉴욕시경(NYPD)의 경우 다른 시정부 기관에 비해 면제 신청이 3배에 달했다. 또, 이중에서 1100건의 신청이 처리됐는데 승인률은 극히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더못 셰이 NYPD 국장은 “면제가 승인된 사람은 극소수”라고 말해,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면제를 신청한 공무원들은 평상시와 같이 출근할 수 있다. 장은주 기자공무원 극소수 공무원 면제 공무원 백신 면제 극소수